육아 갓난아기 신생아 우는 이유 울음 소리 종류와 계속 울 때 대처법
안녕하세요. 예비맘, 초보맘들을 위한 육아 노트입니다. 아기가 우는데 이유를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속상했던 맘분들 많으시죠. 아기가 우는 이유는 다양하고, 울음은 아기에게는 "말"과 같은데요. 아기들이 왜 우는지 이해하려면 아래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럼 아기가 우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아기가 우는 이유
① 배가 고파요
아기의 가장 흔한 울음 이유 중 하나는 배가 고픈 거예요. 특히 신생아는 2~3시간마다 수유가 필요하니까, 배고픔을 울음으로 표현해요. 울기 전에 입을 쪽쪽 빨거나 손을 입으로 가져가면 배가 고픈 신호일 수 있어요.
② 기저귀가 축축하거나 불편해요
기저귀가 젖었거나 더러워지면 불편함을 느껴 울어요. 기저귀를 확인하고 교체해 주면 금방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③ 졸리거나 피곤해요
아기들도 피곤할 때 짜증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 잠들기 어려워서 울음으로 신호를 보내요. 눈을 비비거나 하품을 하면 졸린 신호입니다.
④ 체온이 불편해요
덥거나 추울 때도 아기들은 불편함을 느껴요. 손이나 목 뒤를 만져서 체온을 확인하고 옷을 조절해 주세요.
⑤ 안아주세요
아기들은 엄마, 아빠의 품에서 안정감을 느껴요. 혼자 있으면 불안해서 울지만, 안아주면 금방 웃음으로 바뀌곤 해요. 아기의 울음이 꼭 뭔가 문제를 뜻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사랑받고 싶어서 울기도 합니다.
⑥ 아파요
열이 있거나 배가 아플 때도 울음으로 표현해요. 아기가 평소와 다르게 강하게 울거나, 멈추지 않고 계속 울면 병원에 데려가는 게 좋아요.
⑦ 스트레스를 받아요
소음, 빛, 새로운 환경 등으로 아기가 과하게 자극을 받을 때도 울 수 있어요. 조용하고 안정된 공간으로 옮겨주면 도움이 돼요.
⑧ 이유를 모르겠을 때
가끔은 아기들도 스스로 왜 우는지 모를 때가 있어요. 이런 경우라면 그냥 옆에서 조용히 달래주거나, 아기가 좋아하는 방식(안아주기, 흔들기, 노래 부르기 등)을 찾아보세요.
👉 아기 울음은 그들만의 언어라는 걸 기억하세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건 배고플 때 우는 소리네" 또는 "졸릴 때 우는 거구나" 하고 점점 익숙해질 거예요. 아기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즐겨보세요.
신생아 상황별 울음 특징
👉아기의 울음이 왜 그런지 알아내는 건 마치 작은 퍼즐을 맞추는 것 같죠. 다행히 상황별로 울음의 이유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단서가 있습니다.
✔️ 배가 고픈경우
짧고 리드미컬한 울음 (예: "에~에~에~") 손을 입에 가져가거나, 빨려는 행동을 해요. 입 주변을 자극하면 머리를 돌리며 입을 벌려요. 이걸 루팅 반사라고 합니다.
- 수유를 해보세요. 아기가 잘 먹기 시작하면 금방 울음을 멈출 거예요.
✔️ 기저귀가 젖거나 불편한 경우
일정한 톤으로 불쾌감을 표현하는 울음소리를 내요. 갑자기 울다가 몸을 비틀며 불편한 듯한 행동을 해요.
- 기저귀를 확인하고 젖었다면 바로 갈아주세요. 기저귀를 바꾸고 나면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 졸리거나 피곤한 경우
짜증 섞인 소리를 내며 칭얼거려요. 눈을 비비거나 귀를 만지며 졸린 신호를 보내요. 또한 몸이 축 늘어지거나 반대로 뒤척이며 잠을 거부하기도 해요.
-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주고 부드럽게 안아서 토닥토닥해보세요. 아기의 안정감을 높여주면 금방 잠들 수 있을 거예요.
✔️ 체온이 불편한 경우
아기가 체온이 너무 높거나 낮아서 불편할 때의 울음은 보통 불안하거나 귀찮은 느낌을 줘요. 더운 경우에는 짧고 반복적인 울음이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아기가 더위에 불편해하면 "응응~ 응응~" 또는 짧은 반복적인 소리로 울 수 있어요. 울음의 소리는 점차적으로 고조되거나 급격히 커질 수 있어요.
추운 경우에 울음은 떨리는 느낌이 섞여 끊어지는 듯하며 불안하고 긴장된 느낌을 줘요. 예를 들어, "앵앵~" 또는 "아앗~" 하는 울음이 나며, 아기는 몸을 움츠리거나 떨림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아기의 체온을 체크하고, 더우면 옷을 벗기거나 시원한 환경으로 옮겨주세요. 추운 경우엔 따뜻하게 입혀주고 담요를 덮어주세요.
✔️ 안아달라고 하는 경우
아기는 부모나 보호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주길 원할 때 울 수 있어요. 이때의 울음은 감정적인 요구를 나타내며 주로 불안함이나 외로움을 느낄 때 발생해요.
울음은 간절하고 반복적인데요. 예를 들어, "응애~응애~"와 같은 반복적인 울음이 나오며, 간혹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빠르며 급해지는 경향이 있답니다.
울음이 계속 중단 없이 반복되거나 짧은 간격으로 지속될 수 있어요. 리듬이 일정하지 않으며 아기는 손이나 팔을 찾으려 하기도 한답니다.
- 아기를 안아주고, 편안하게 말해주거나 부드럽게 흔들어주세요. 아기를 품에 안으면 아기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게 될 거예요.
✔️ 아프거나 불편한 경우
아기가 아프면 울음은 매우 통증을 동반하는 특징을 보여요. 통증을 느끼면 아기는 고통스럽게 울음을 터뜨립니다.
울음은 짧고 강렬하며 지속적입니다. 예를 들어, "앗!", "우웅~", "앵!"처럼 고통을 동반한 소리가 날 수 있어요. 울음이 끊어지지 않고 일정 시간 동안 계속될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큰 소리로 나올 수 있고, 특히 아기가 고통을 느낄 때는 울음의 소리가 더 강하게 들려요. 아기가 특정 부위를 만지거나,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아기가 아프다면 아기의 상태를 바로 점검해야 해요. 기저귀 상태, 체온, 배고픔 등을 확인하고, 아기가 불편할 만한 원인을 찾으세요. 아기의 복부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아픈 부위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통증이 심하고 계속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아기가 과도한 자극을 받거나 스트레스를 느낄 때 울음은 다소 불규칙적이고 지속적일 수 있어요. 이 울음은 보통 조급하고 간헐적이랍니다. 예를 들어, "응응~ 응응~" 이런 불규칙적이고 짧은 간격으로 반복되는 울음이 특징적이예요.
울음이 시작과 멈춤을 반복할 수 있어요. 이때 울음은 점점 더 짜증스러워지며, 점차 불안정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는 자주 뒤척이거나 몸을 비틀며 불편해 할 수 있어요.
-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조용하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끄러운 소리나 밝은 빛을 피하고, 아기를 편안하게 안아주고 흔들어 주세요. 아기가 평소에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부드러운 소리로 관심을 돌려주면 아기의 불안이 줄어들 수 있답니다.
✔️ 소화불량이나 배앓이
아기가 배앓이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울음은 짧고 강하게, 때로는 통증을 동반해요. 아기가 배를 움켜잡고 울 수 있으며, 울음이 강렬하고 짧을 수 있습니다.
- 아기의 배를 부드럽게 문질러 주거나, 아기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트림을 시켜 주세요. 경우에 따라 의사에게 상담할 필요도 있습니다.
✔️ 환경의 변화
아기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불편함을 느끼면 울 수 있어요. 이때 울음은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동반한답니다.
- 아기가 낯선 환경에서 울 때는, 편안한 장소로 이동하여 아기를 안정시켜 주고, 친숙한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기타 신호와 징후
아기가 울 때, 그 울음의 원인이 분명하지 않으면, 다른 여러 가지 이유일 수도 있어요. 아기의 몸 상태, 배고픔, 졸림 등을 점검하면서, 아기의 울음 패턴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아기 울음 진정시키는 기본적인 방법
부드럽게 안아주세요
아기를 품에 안고 편안하게 흔들어 주거나 말을 걸어주세요.
수유를 해보세요
아기가 배고프다고 생각되면 수유를 시도해 보세요.
기저귀를 점검해 보세요
기저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기저귀를 교체해 주세요.
체온 점검을 해주세요
아기의 옷이나 이불을 확인하여 체온을 조절해 주세요.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아기가 과도한 자극을 받지 않도록 조용하고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아기가 울 때 기억하기
아기의 울음을 처음부터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점검 항목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아기의 울음이 멈추지 않거나 아기의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면, 의사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기가 울 때 마다 다양한 원인을 차례로 점검하고, 아기의 신체적,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시고 육아하는 모든 부모님들 항상 화이팅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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