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기 신생아 황달 원인과 증상 정상 수치 광선치료 기준은?
안녕하세요. 초보맘, 예비맘을 위한 육아 노트입니다. 신생아 황달은 많은 아기들이 겪는 일종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대개 생후 며칠 이내에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부모로서 아기가 황달인지 아닌지 알기 위해서는 조금 걱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신생아 황달에 대해 제가 자세하게 알려 드리려고 해요!
신생아 황달이란?
황달은 아기의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에요. 이는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아기의 혈액에 쌓이면서 나타나요.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기는 노란색 색소인데, 일반적으로 간에서 처리되어 배출됩니다.
신생아는 태어날 때 적혈구가 많이 분해되기 때문에, 간이 아직 미성숙해서 빌리루빈을 충분히 처리하지 못해 황달이 생길 수 있어요. 하지만 대개 생리적인 황달은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져요.
신생아 황달의 종류
신생아의 황달은 두 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어요.
👉생리적 황달
대부분의 아기들이 겪는 황달이에요. 보통 태어난 지 23일 후에 나타나고, 12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이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병적 황달
생리적인 황달과 달리, 이 경우에는 빌리루빈 수치가 너무 높거나 황달이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요. 병적 황달은 간 문제나 혈액형 부적합,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해요.
황달 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황달은 보통 아기의 피부와 눈의 흰자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피부가 노랗게 보일 때, 특히 조명 아래에서 잘 보이는데요. 황달이 처음 시작되는 건 얼굴부터 시작되고, 그다음에 가슴, 배, 다리 등 아래쪽으로 퍼져요.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기의 얼굴을 빛이 잘 드는 곳에서 살펴보는것이에요. 눈의 흰자위나 얼굴이 노랗게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황달이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황달은 가벼운 증상으로, 아기가 잘 먹고 잘 자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만약 아기가 먹는 양이 적거나, 황달 증상이 심해지면 (예를 들어, 아기의 피부가 너무 노랗거나, 계속 졸리거나, 잘 자지 않는 등), 이때는 꼭 병원에 가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특히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빌리루빈 수치가 너무 높을 경우, 광선 치료(광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광선 치료는 아기의 피부에 특수한 빛을 비춰 빌리루빈을 분해하는 방법인데 병원에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정상 빌리루빈 수치
신생아 황달에서 중요한 점은 빌리루빈 수치에요. 빌리루빈 수치는 아기의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정상 범위를 알면 아기의 상태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적인 황달은 2주 이내에 정상 수치로 돌아옵니다. 만약 수치가 너무 높거나, 증상이 계속 악화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어요.
1. 생리적 황달의 정상 수치
2일째: 빌리루빈 수치가 보통 5~7mg/dL 이내입니다.
3~4일째: 10~12mg/dL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때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5~7일째: 보통 수치가 10mg/dL 이하로 돌아갑니다.
2. 병적 황달
병적 황달은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황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어요. 병적 황달은 간 문제나 혈액형 부적합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해요.
3. 일반적인 경고 기준
수치가 15mg/dL 이상: 이 정도 수치가 나오면 아기의 간에서 빌리루빈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황달이 생후 24시간 이내에 시작되거나, 심해지는 경우: 이때는 병적 황달일 가능성이 높아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광선 치료 기준
광선 치료가 필요한 수치는 보통 14mg/dL 이상일 때 시작될 수 있으며, 치료는 빛을 이용해 빌리루빈을 분해하는 방법이랍니다.
황달 예방 및 관리 방법
대부분의 신생아 황달은 특별한 예방이 필요하지 않지만,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아기의 상태를 잘 살피는 게 좋아요.
모유 수유
아기가 잘 먹고 배변을 자주 하면, 몸속에서 빌리루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자주 수유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유 후 기저귀 확인
아기가 충분히 수유하고 배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황달이 더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자주 갈고, 아기가 충분히 수유하는지 확인해 주세요.
👉병원 방문 시점은?
황달이 심해지거나 아기가 잘 먹지 않고 기력이 없거나, 2주 이상 황달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다른 문제나 질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할 수 있어요.
황달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
대부분의 신생아 황달은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아기가 적절히 수유를 하고, 충분히 쉬면 간이 빌리루빈을 처리할 수 있게 되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부모님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병원에서 추가 치료 없이도 점차 증상이 나아집니다. 결론적으로, 신생아 황달은 대부분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의 빌리루빈 수치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혈액 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고, 아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해요.
황달이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하고, 필요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가 잘 먹고 잘 자는지, 피부나 눈의 상태를 자주 체크하면서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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